연중 제 21주일 강론 원고
이원석  wonseok978@naver.com 2011-08-22 2386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질문하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은 제자들의 생각을 아는 것보다 예수님의 신비에 다다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베드로를 제외한 대답에서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예언자로 생각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지요.

하지만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야말로 「살아 계신 참 하느님」이라는 놀라운 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답변에 기뻐하시며, 그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베드로는 이때부터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굳게 자리 잡게 되며, 교회의 반석이 됩니다.
베드로를 있게 한 힘은 바로 오늘 복음에 나오는 체험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하늘 나라의 열쇠란, 사도들의 거룩한 교도권을 의미합니다.
즉 지상에서 예수님의 구원사업을 계속할 교회를, 가르치고 책임지는 권한을 의미하지요.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 하신 「당신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하신 질문이라 생각해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에 배로 우리 신앙인의 가장 핵심적인 삶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매주 혹은 묵주기도나 기도 때에 사도신경을 자주 바칩니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라고 믿음의 내용을 상기하지요.

우리가 고백한 이 사실은 입으로 고백한 것에 그치는 단순하고 안이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신앙고백은 우리에게 결단의 삶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최고의 가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실수도 많이 하고 부족한 사람입니다.
또한 많은 죄의 유혹이 우리 도처에 도사리고 있기에 주님께 더 의지하고 매달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넘치는 열매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순간, 우리가 있는 그 자리는 하느님 나라로 바뀌고, 행복과 기쁨이 넘친다는 사실을
이 번 한 주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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